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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07 12:35 조회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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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 22시~05시 영업제한... 학교 밀집도 1/3 유지

[장재완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책을 브리핑하고 있다(자료사진).
ⓒ 대전시


최근 대전지역 학교와 학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대전시가 현재 1.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단계로 격상키로 했다.파워볼게임

허태정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교육감,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은 7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에 따른 대책을 발표했다.

허태정 시장은 "어제 학원에서 시작된 연쇄 감염이 학교로 이어져 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특히, 고3 수험생을 포함한 어린 학생들이 오늘까지 46명이 감염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우리 지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의 위기의 상황을 맞고 있다"면서 "이러한 확산세를 꺾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일부 시설 등에 대해 22시 이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최근 학교, 학원에서 대량 확진자가 발생하고 n차 감염으로 이어져 지역사회로의 신속한 차단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에 오늘 아침 5개 구청장과 현 상황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내일 8일부터 18일까지 대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은 22시 이후 운영이 금지된다. 또 학교의 경우 밀집도 1/3로 제한되며, 학원은 22시부터 운영이 금지된다.

특히 종교시설의 경우 좌석수 20% 이내로 인원이 제한된다. 다만 식당과 카페는 22시 이후에도 포장 및 배달은 허용된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현장에서 실효적인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전시교육청, 대전경찰청과 대책 회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상응하는 유관기관 합동 점검 등 단속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허 시장은 이날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지금은 우리 모두가 멈춤의 시간을 가져야 할 때"라면서 "만남과 외출을 자제하고, 당분간 타 지역 나들이를 삼가 해 달라. 개인별 방역수칙도 꼭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조치를 발표했다. 설 교육감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1/3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학교 규모에 따라 다르게 시행한다"며 "600명 이하 학교는 2/3까지 등교가 가능하고, 600~1000명 이하 학교 중 안전조치가 가능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이 있으면 2/3까지 등교가 가능하다. 1000명 초과 학교는 1/3이내 등교를 준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초등학교 1·2학년은 밀집도 대상에서 제외해 현행과 같이 매일 등교가 가능하고, 고3 매일 등교 원칙도 현행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학원을 매개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합동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8일부터 3주간 대전지역 학원·교습소 3690개를 전수 방역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점검에서는 운영시간, 인원제한, 소독, 환기 등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을 적용해 위반 시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동구 지역 학원과 교습소 14개에 대해 16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가양동 소재 학원에 대해 일제 방역소독 요청을 하는 것과 함께 동구지역 학원·교습소 종사자 전원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정애 대전경찰청장도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대전시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가장 엄중한 상황"이라며 "경찰도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른 대전시와의 합동 시설 점검과 방역수칙 준수 이행여부 등에 대해 전극 동참하고,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한 지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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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지수 기자

류지현(50) LG 트윈스 감독은 올 시즌 개막 후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7)를 2번 타순에 배치하는 과감함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 야구 트렌드인 강한 2번타자의 역할을 라모스에게 맡겼다.

라모스는 지난해 4번타자로서 타율 0.278 38홈런 86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득점권에서 강한 타자는 아니었다. 류중일(58) 전 LG 감독도 라모스의 타점 생산 능력에는 아쉬움을 표했다.

류 감독은 데이터와 야수진 구성을 놓고 고민한 끝에 라모스 2번 카드를 빼들었지만 첫 2경기에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 사진=MK스포츠 DB
라모스는 2경기 7타수 1안타, 라모스를 대신해 4번타자로 기용된 이형종(32)은 9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LG 타선 전체도 4일 NC 다이노스전 2득점, 6일 kt 위즈전 3득점으로 원활한 공격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려웠다.

라모스는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6타수 1안타, 득점권 상황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아직 컨디션이 올라온 모습이 아니다.

류 감독은 일단 시즌 초반인 만큼 차분하게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6일 kt전에 앞서 “NC전에서 2번타순에 계속 찬스가 걸리긴 했었다. 하지만 매 경기 라인업에 크게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며 당분간 현재의 타순을 유지할 뜻을 내비쳤다.

또 “여러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시즌 끝까지 현재 타순으로 간다는 장담은 못 한다”면서도 “계획했던 부분들은 지속적으로 끌고 갈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류 감독은 이와 함께 특정 타순에 관계없이 벤치에서 다양한 작전 지시가 이뤄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4일 NC전에서 2-1로 앞선 7회초 무사 1·2루에서 4번타자 이형종에게 희생 번트를 지시했던 장면을 언급하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NC전에서 이형종에 번트 사인을 낸 건 한 점을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점을 얻으면 우리 불펜이 충분히 경기 후반을 막을 수 있다는 계산을 했었다”며 “투 볼에서 그냥 치게 하면 어땠을까 생각은 했었다. 여러 가지를 고민해 앞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다만 “작전을 낼 때 타순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며 “(중심 타선도) 상황에 따라 번트를 해야 할 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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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천윤혜기자]8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 장트리오가 '초대받지 않은 손님 : 8.15 저격 사건'을 이야기한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최대 미스터리로 남은 ‘그날’의 총성은 전국에 생중계되었다.1974년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29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 행사장, 모두가 대통령의 경축사에 귀를 기울이던 사이 ‘탁’하는 둔탁한 소리가 장내에 울려 퍼진다. 놀란 관객들이 두리번거렸지만 소음의 실체를 확인하지 못하던 그때, 갑자기 “탕 탕 탕” 의문의 남성이 누군가를 향해 총을 쏘며 달려 나왔고 순식간에 기념식장은 사람들의 비명소리로 아수라장이 된다. 괴한이 노린 목표물은 박정희 대통령이었지만 총성이 멈추고 피를 흘리며 쓰러진 사람은 연단에 있던 영부인 육영수 여사와 객석의 여학생이었다.

그날 행사장은 대통령이 참석하는 자리인 만큼 사전에 비표와 차량 출입증을 받은 사람만 입장할 수 있었다. 게다가 국립극장 주변과 기념식장 내부엔 수많은 경찰과 경호원들이 물샐 틈 없는 경호를 펼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놀랍게도 그날 저격범은 차량 출입증도 비표도 없이 총까지 숨긴 채 어떠한 제지조차 받지 않고 행사장에 잠입한 것으로 드러났다.파워볼게임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의문, 석연치 않은 그날 그 현장

그날 밤, 현장 감식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받고 대기 중이던 서울지방경찰청 감식반에 놀라운 소식이 들려왔다. 사건 발생 몇 시간 만에 검찰에서 이미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는 것이다. 다음날, 사건 현장검증에 나선 서울시경 감식계장은 사건 현장에 남아 있어야 할 총알이 모두 사라져 버린 더욱 믿기지 않는 상황을 접하게 된다. 도대체 누가, 사건의 가장 중요한 증거물을 가져간 것인지 장트리오가 그날의 이야기를 전한다.

수사 결과, 저격범의 정체는 ‘요시이 유키오’라는 가짜 이름으로 위조여권을 만들어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밝혀진 재일교포 ‘문세광’이다. 그는 사형을 선고받은 후 납득할 수 없다는 듯 묘한 말을 남겼는데, 재판 결과를 전혀 예상치 못한 듯 보였다. 23살 평범한 청년은 어떻게 전대미문의 테러범이 된 것인지 의문은 꼬리를 물고, 1년 전 발생한 ‘또 다른 사건’으로 이어진다. 충격적인 8.15 저격 사건의 트리거가 된, 또 다른 ‘그날’의 사건을 공개한다.

현장에 있던 관객만 1,600명. 전 국민이 생방송으로 지켜보았음에도 여전히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로 남은 8.15 저격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인물의 생생한 목격담, 수사자료 등 생동감을 더해줄 시청각 자료들과 함께 그날 그 현장으로 돌아간다.

톡톡 튀는 뉴페이스 이야기 친구들의 등장!

뛰어난 공감력과 탁월한 이해도의 소유자,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 '소유진'은 촬영 처음부터 끝까지 지치지 않는 텐션으로 ‘리액션 퀸’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장항준 감독의 이야기 친구 '정우'는 꼬꼬무에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야기를 듣는 내내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 '주우재'는 본방송을 넘어 유튜브 요약본까지 N 회차로 돌려볼 정도라며 꼬꼬무 찐팬임을 인증했고 찐 꼬물이답게 녹화 내내 넘치는 호기심과 열정으로 놀라운 추리력을 보여줬다.

‘자료 맛집’ 꼬꼬무에 방문한 세 명의 이야기 친구들이 본 47년 전 그날의 미스터리는 어떤 결론이었을까. 몰입할수록 생겨나는 궁금증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꼬꼬무 시즌2 다섯 번째 이야기 '초대받지 않은 손님 : 8.15 저격 사건' 편은 4월 8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공개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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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한용섭 기자] 지난 2월말이었다. LG 트윈스가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하는 도중, 류지현 감독은 불펜진의 좌타자 스페셜리스트를 이야기하다가 김대유(31)도 빼놓지 않고 언급했다.

지난해 LG 불펜에서 왼손 투수는 진해수, 최성훈이 풀타임으로 뛰었다. 김대유는 지난해 1군에서 단 3경기를 뛰었고, 평균자책점 23.14(2⅓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김대유는 2010년 넥센에 입단, SK와 KT를 거쳐 2019시즌을 마치고 2차 드래프트에서 LG의 선택을 받아 팀을 옮겼다. 지난해까지 통산 39경기에 등판해 7점대 평균자책점에 1패를 기록했다. 홀드도 하나 없었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 김대유가 공이 좋았다. 시즌에 들어가서…”라고 아쉬워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김대유는 3경기에서 2⅔이닝을 던져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개막 엔트리에 진해수와 함께 김대유가 왼손 불펜으로 포함됐다. 조금 예상 외였다. 최성훈이 탈락했다. 최성훈은 4경기에서 3⅓이닝 4피안타 2볼넷 1실점(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6일 열린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전. LG는 3-0으로 앞선 8회 위기를 맞았다. 이정용이 1사 1루에서 2루타, 단타를 맞으며 2점을 허용했다. KT 타선은 3~5번 중심 타선으로 이어졌다. 이 때 LG 벤치는 투수 교체, 김대유를 마운드에 올렸다. 불펜에 베테랑 송은범이 몸을 풀고 있었지만, 스위치 히터인 알몬테 상대로 김대유를 내세웠다.

알몬테가 이날 우타석에서는 2차례 내야 땅볼, 좌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린 결과를 염두에 둔 것인지, 4번 강백호까지 좌타자를 생각하고 좌완 김대유를 기용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좌완 진해수도 아니고, 김대유는 조금 의외였다.

3-2 박빙의 상황에서 등판한 김대유는 우타석에 들어선 알몬테를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커브로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위기를 단숨에 지워버렸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한 김대유는 팀 동료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LG는 9회 마무리 고우석이 공 6개로 3아웃,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류지현 감독은 6일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수아레즈와 고우석을 언급하면서 “김대유가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자기 역할을 정말 잘 해줬다”고 칭찬했다.

류지현 감독은 취임 후 지난 5년 동안 평균 72경기에 등판한 진해수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김대유가 비밀병기로서 어느 정도 덜어줄 지 주목된다. /orange@osen.co.kr
[서울신문 나우뉴스]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에서 노상방뇨를 한 여성들이 사법부 규탄시위를 벌였다. 일견 납득하기 힘든 집단행동 같지만, 명분이 있는 시위였다.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에서 노상방뇨를 한 여성들이 사법부 규탄시위를 벌였다. 일견 납득하기 힘든 집단행동 같지만, 명분이 있는 시위였다.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에서 노상방뇨를 한 여성들이 사법부 규탄시위를 벌였다. 일견 납득하기 힘든 집단행동 같지만, 명분이 있는 시위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북서부 산시브라오에서 '노상방뇨 여성'들이 시위를 벌인 건 지난 4일(현지시간). 수백 명이 참가한 시위에선 사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드높았다.

시위 여성들은 "사법부는 정신을 차리라"고 외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시위에 참여한 여성 팔로마 마세다는 "이렇게 많은 주민이 함께해주니 힘이 난다"며 사법부에 대한 압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상방뇨를 한 여성들은 왜 거리에서 시위에 나선 것일까?

발단이 된 사건은 2019년 8월 산시브라오에서 발생했다. 이곳에선 해마다 8월 둘째 토요일 마룩사이나 축제가 열린다.

노상방뇨를 한 여성들은 이 축제에 참여했다가 곤욕을 치르게 된 피해자들이다. 마땅한 화장실이 없어 막다른 골목에 들어가 소변을 봤는데 누군가 그런 여성들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것.

피해자들이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1년 후였다. 한 남자가 마룩사이나 축제와 관련된 검색을 하다가 성인사이트에 올라 있는 몰카를 발견하면서였다.

남자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그녀의 사촌 동생이 소변을 보는 모습을 몰래 찍은 영상이 판매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세상에 알렸다.

발끈한 여성단체들이 조사한 결과 성인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마룩사이나 축제 소변보는 여자들' 영상은 모두 6편, 몰카에 찍힌 여성들은 최소한 110명 이상이었다.

각각 촬영 각도가 다른 점을 볼 때 범인은 몰카 촬영을 위해 적어도 카메라 5~6대를 설치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자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팔로마 마세다 디아스는 "여성들이 소변을 볼만한 장소를 사전에 조사한 듯 정교하게 계산한 곳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몰카에 등장하는 여성 중 87명은 여성단체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사건을 검찰에 고발했다. 사생활 침해, 성인용 콘텐츠 불법 판매 혐의 등으로 몰카범을 잡아 처벌해달라는 게 피해자들의 요구였다.

하지만 수사법원은 최근 사건종결 결정을 내렸다. 공개된 장소에서 벌어진 일이었다는 이유에서다.

수사법원은 "영상이 촬영된 곳은 거리, 즉 공공장소여서 길을 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노상방뇨하는 여성들을 볼 수 있었고, 누구에게나 노출된 상황을 찍은 행위를 몰카 촬영으로 볼 수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피해자들과 여성단체들은 발끈했다.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현지 여성단체 '여성평등'은 "사생활 침해가 명백한데 사법부가 면죄부를 준 격이 됐다"며 수사재개를 위해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파워볼게임

사진=엘파이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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